장수군은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설관리주체, 그리고 국민 모두가 진단 주체가 되어 안전관리 대상 시설과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진단하는 정책이다.

군은 이번 진단 기간에 공동주택, 전통시장 등 건축시설을 비롯해 생활·여가, 환경과 에너지, 교통 및 교통시설, 보건복지 등 7개 분야를 점검한다.

특히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잇따른 참사로 인해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재난취약시설과 해빙기 안전관리를 연계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군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을 더욱 철저히 추진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위험 요소로 인해 후속조치가 필요한 진단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시스템에 등록 후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재난과 장기정 과장은  "우리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등의 관리주체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안전신문고에 신고해 달라” 고 당부했다.

신고대상은 학교주변 안전시설물, 생활주변 취약시설물 등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