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중국 하북성 동문회 창립대회가 최근 석가장 경주국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립대회는 중국 하북성 출신 유학생 동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 간 교류를 통해 결속을 다졌다.

특히 중국 하북지질대학 왕소평 부총장과 형수대학 송경희 부총장을 비롯해 하북사범대학 및 하북미술대학 국제처장 등 교류대학에서 참석해 동문회 창립을 축하했으며, 정정권 부총장과 정수진 국제교류처장 등 원광대에서 참석한 관계자들과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대 동문회장으로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원광대에서 수학한 하북경무대학 이홍개 교수가 추대됐으며, 이홍개 회장은 “원광대 중국 동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하북성 동문과 연대해서 모교발전 및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는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중국 동문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덕진도자대학 녕강총장이 외국인 유학생 동문 최초로 자국의 대학 총장에 취임하는 등 중국 내에서 원광대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중국 동문회를 통한 유학생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섬에 따라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