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1일 제215회 임시회 개회로 새해 첫 의사일정을 시작하며 9일까지 2018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각종 조례안 및 안건심사 등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회 첫 날인 지난 1일, 개회식과 함께 1차 본회의를 열어 김제시장 권한대행 이후천 부시장으로부터 2018년도 시정설계를 청취하였으며, 2일부터 8일까지 상임위별로 조례안 및 안건심사와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가 진행되며, 9일에 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 후 폐회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는 김제시 공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되었는데 특히, 김영자 의원(비례대표)이 발의한 김제 지평선한우 명품관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김제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사용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을 유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병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해 동안 김제시의회에 보내 주신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임시회가 올 한해 시정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정인 만큼 각 실과소의 중요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합리적 대안 제시를 의원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최근 계속되는 한파와 건조한 날씨로 발생하는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