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사랑모임(회장 익산 우석노인요양병원 이사장 서지온)은 1일 관내 저소득층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쌀 80포(10kg)를 기탁해 추운 겨울 훈훈함을 더했다.

백구사랑모임은 1998년에 결성되어 회원 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사랑의쌀 80포(10kg) 기탁에 이어 벌써 11년째 매년 회원들이 뜻을 모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백구면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백구사랑모임 서지원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마음만이라도 훈훈하고 넉넉하게 설명절을 보내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기탁한 물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관내의 어려운 가정 80가구에 전달되어 설 명절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정관주 백구면장은 “명절일수록 더욱 외로워지기 쉬운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이번 명절은 더욱 훈훈한 명절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