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난달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팜 내재해형 규격하우스 설치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인의 본향 더불어 잘사는 희망찬 농업 고창’을 만들기 위해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원활한 사업 추진과 신속집행을 위해 올해 사업대상자와 읍면 담당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는 보조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보조금 부정수급과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조사업자와 시공업체의 자격요건을 강화해 투명하고 원활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보조사업 원래의 목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추진하는 내재해형 규격하우스 설치사업은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115동, 스마트팜 지역특화품목육성 비닐하우스 340동, 군 자체 소형비가림 하우스 120동과 시설하우스 내 시설현대화 사업과 농업에너지 절감시설 등으로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내재해형 규격하우스 설치사업 추진으로 작목전환을 통한 지역특화품목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기상재해에 대비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