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장수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어 온 습답불량농지개선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도에 따라 2018년에도 추진된다.

전년도까지 31억을 투입하여 142ha 709필지 습답지역에 유·무공관을 매설, 배수개선을 통해 영농인들의 오랜 애환거리를 말끔히 씻어내는 성과를 이뤘다고 금일 밝혔다.

현재 장수군 관내 경작중인 답면적은 4,851ha로 습답면적은 352ha이며 이는 전체 면적대비 7.3%나 되어 농지의 상당한 면적이 경작을 못하거나 농기계 진출입이 어려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농지에 유·무공관 매설을 통한 습답불량농지개선사업은 더 이상 습지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될 정도로 효과적이다.

군은 2018년에도 미 시행지구에 군비 15억을 편성하여 7개읍·면 62ha 320필지에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의 안정적 영농과 지역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