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 느티나무협동조합(이사장 장동엽)은 지난 26일 느티나무카페에서 다양한 빵 시식회를 가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사과를 이용한 사과 파운드 케익을 비롯한 20여 가지 다양한 빵들을 선보였으며, 50여명의 지역 주민이 모여 시식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느티나무조합은 주민 30명이 협동조합으로 결성, 카페와 베이커리 운영,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음료와 빵 판매로 농촌유휴여성인력고용 및 지역농산물판매확대, 북카페, 로컬푸드판매장과 문화공간제공, 주민께 돌아가는 환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한 임정택 감사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지역특산물활용으로 장수만의 빵맛을 알리고 판매확대를 통해 고용창출 및 농산물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동엽 이사장은 느티나무카페의 설립 취지는 “지역으로부터 지역을 위해” 라며 “지역특산물이 들어간 맛있는 빵들을 개발 판매하여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