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는 지역영농취약 계층인 귀농·귀촌인에게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기초적인 영농기술과 우리지역 안정정착을 위한 교육을 2기에 걸쳐 추진해 오는 등 귀농·귀촌인의 영농정착과 소득기반 조성에 힘을 보태왔다.

또한 지역상생과 농업분야 소득기반 다양성 인식제고 필요성에 따라 농업트렌드 중 하나인 6차산업에 대한 현장교육을 12월 13일과 14일 걸쳐 3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였다. 

이번교육은 귀농·귀촌인에게 작목재배분야의 한계를 뛰어넘어 우리지역의농촌교육 및 체험농장을 방문해 체험프로그램 참여와 귀농인이 운영하는 농장을 방문하여 귀농정착 사례담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편성해 단순이론에만 그치는 교육에 비해 효과가 컸으며 교육이 끝난 후에도 지역사회 안에서 선도농가 및 귀농인 간의 상호협력과 지속적인 멘토·멘티 관계구축에도 큰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육생의 주요반응을 보면 귀농·귀촌인들에게 이주초기 영농경험 및 지역민들과의 소통 부족 등으로 인한 초기적응의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농업분야에 대한 자신감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소득기반 탐색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귀농인들이 영농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농업소득원기반 탐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