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주상공회의소와 도내 경제 유관기관장들과 함께 27일(수), 전주 신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전북도는 이번 명절 대목기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보고 9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을 ‘범도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기간으로 설정하여 시군·기관·단체·기업 등과 협조하여 대대적인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4일 송하진 도지사가 추석을 맞아 익산장 5일장을 방문, 장보기행사를 가졌고, 진홍 정무부지사도 이날 전주 신중앙시장을 찾아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을 살펴보며 도민들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표현했다.

이날 신중앙시장을 찾은 진홍 부지사는 “전통시장은 이제 단순하게 물건만 사고 파는 공간이 아니라 보고 즐기고 맛보고 쇼핑하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더 많은 고객층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하며, “특히 올해 한가위 제수용품은 대형마트와 비교해 전통시장이 무려 23%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도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