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다슬기 70만마리를 무상 방류한다.

  26일 전북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 따르면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위해 다슬기 70만마리를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방류한다.

  방류장소는 정읍 평사리천과 무주 남대천, 부안 백천 등 도내 3개 시군 하천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다슬기 치패는 약 100일간 사육관리를 통해 0.7cm 이상까지 성장시킨 것으로, 수산생물 전염병검사까지 마친 건강한 다슬기 치패이다.

  다슬기는 물고기 배설물과 이끼 등을 섭취해 수질정화 효과가 크고, 담수패류 중 경제성이 가장높은 수산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간질환 치료와 숙취해소, 신경통, 시력보호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