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 회장이 12일 AI가 발생한 익산시 용동면의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익산군산축협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전북지역은 지난 3일 군산 서수에서 AI 발생 이후 닭, 오리 등 22농가 1만4,692수를 살처분 했고, 농협은 생석회 3,100포, 소독약 200병 등 발생농장 등에 방역용품을 긴급 공급했다.

  또한 공동방제단 및 NH방역지원단 차량를 동원해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규모 가금농가 등 축산농가에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지 않도록 AI를 조기에 종식시켜야 한다. 몸과 마음의 피로도가 높겠지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며, "범농협 선제적 상시방역시스템 구축을 통해 AI등 가축질병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