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나영)은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1기 청렴문화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강의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다산 정약용의 얼이 깃든 전라남도 강진군 다산수련원에서 청렴강의와 더불어 목민심서 낭독, 공직자로서 소명을 다짐하는 시간, 유적지 방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연수를 통해 다산의 사상과 삶을 직접 보고 느껴봄으로써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지방공무원 연수 참여 활성화와 연수에 따른 행정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연수대상자를 중간관리자와 실무자로 구분,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함으로써 참여율을 높이고, 대상자별 맞춤형 청렴 강의를 실시하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정 교육장은 “청렴은 목민관의 본분이고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었다”면서 “청렴하지 않고 능히 목민을 할 수 있었던 자는 지금까지 한 사람도 없었다는 다산의 말씀을 우리 공작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항상 모든 일에 청렴한 자세로 임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