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이 오는 10월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리는 ‘2025 미래문화축제 전주예술난장’을 앞두고 함께할 거리공연팀과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주예술난장은 10월 17~19일 사흘 동안 진행된다.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팔복예술공장 곳곳이 무대가 돼 다양한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거리공연과 공공미술 프로젝트 두 분야로 진행된다. 거리공연 부문에 선정된 팀은 공연 기회와 함께 중규모 작품 기준 최대 800만 원의 제작 지원비를 받는다. 또 공공미술 부문에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프로젝트당 최대 500만 원의 제작 지원비가 지원된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전주예술난장은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도시의 공간과 일상이 예술로 확장되는 현장을 보여줄 것”이라며 “거리공연과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많은 예술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전주예술난장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미래문화축제와 연계해 추진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j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