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제4회 전주공예박람회'에 참여할 체험·판매 공예작가 40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주공예박람회는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예 작가들을 중심으로 공예 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공예문화를 가까이 전하고자 마련된 공예 전문 박람회다. 박람회는 10월 3~4일 이틀간 한지산업지원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느림의 미학, 살림의 온도’를 주제로 일상의 삶과 맞닿아 있는 ‘리빙(Living)’을 주요 테마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지역 공예 작가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예 작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체험·판매를 운영할 35개 팀과 판매 전담 작가 5개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작가를 우선 선발하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부스와 함께 운영에 필요한 테이블·의자 등 집기류, 체험 재료비가 지원된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올해는 ‘리빙’이라는 주제로 공예가 우리의 일상 속 삶에 어떻게 가치를 부여하고, 그 따스한 온도를 더해가는지를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박람회의 테마처럼 공예를 통해 삶의 온도를 체크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가 신청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jj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홍보지원팀(063-281-15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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