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 세 차례에 걸쳐 세미나실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 스노우볼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체험행사는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회차 당 20명씩 총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7~12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할 수 있다.

‘독도 스노우볼 만들기’는 독도 모형을 바닥에 고정하고,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채색한 후 태극기를 꽂아 장식하면서 액체와 글리터를 넣고 돌려 마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독도의 모습을 이해하고, 태극기를 꽂은 독도의 지리적, 역사적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기리는 마음으로 우리 영토인 독도를 스노우볼로 만드는 과정 속에서 국가의 중요성과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금 새겼으면 한다”며 “완성된 스노우볼은 독도의 아름다운 절경을 집안이나 책상 위에 올려놓고 볼 수 있는 특별함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