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이사장 김보라)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토크콘서트 in 담쟁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민간보조사업으로, 청소년과 지역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르면‘토크콘서트 in 담쟁이’는 갤러리 공간을 중심으로 미술·음악·문학을 아우르는 다원(융복합) 장르 공연과 토크콘서트를 결합한 행사다. 이번 콘서트의 대주제는 ‘농부의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로, 대중적 인문강연으로 잘 알려진 이창용 도슨트가 강연을 맡는다.

먼저 1부에서는 이창용 도슨트가 장 프랑수아 밀레의 삶과 예술 세계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조성현이 출연,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갤러리에서는 현재 《방 그리고, 바깥: 12개의 방》 전시가 함께 진행 중이며, 8월 24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신청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