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7세 아동 대상 ‘한복 졸업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유아 교육기관 약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졸업을 앞둔 7세 아동들에게 유아용 한복을 대여함으로써, 한복 생활문화의 의미와 전통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재단은 졸업이라는 인생 첫 의례를 한복과 함께 맞이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긍정적인 한복 경험을 심어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한복은 유아 전용 맞춤 제작으로 전통미는 물론, 편안한 착용감까지 갖췄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한복 졸업빔 캠페인은 유아기부터 전통문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기억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유아기에서 청소년기까지 아우를 수 있는 한복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복 졸업빔 캠페인’은 7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