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22일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2025년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역량강화 교육’ 1·2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14개 시군 성별영향평가 컨설팅을 전담하는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총 3차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컨설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1차 교육은 ‘성주류화 제도 활성화를 위한 성인지 통계의 이해 및 활용’을 주제로 성인지 통계를 기반으로 한 정책 제안 및 분석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2차 교육은 ‘농촌분야 젠더 이슈 및 컨설팅 실습’을 주제로 농업·농촌 정책 내 젠더 불균형 이슈를 점검하고 정책 개선 사례를 분석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3차 교육은 ‘성인지 예·결산 이해 및 컨설팅 실습’을 내용으로 하반기에 추진될 예정이다.

유은경 전북성별영향평가센터장(여성정책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컨설턴트들이 전문성을 높이고, 성주류화 정책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2012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아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 여성정책연구소에서 운영 중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