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이 동문창작소 1호점 2기 입주작가들에 대한 본격적인 작품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르면 지난 2일 재단과 협약식을 가진 2기 작가들이 입주할 동문창작소는 안정적인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이 공간은 전주시 원도심 동문거리에 위치한 삼양다방(동문길 94) 3층과 4층에 마련, 창작공간 9실(13평)과 공용공간(휴게공간, 간이수장고) 2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입주작가 9명은 전주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미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작품활동을 이어온 작가로, 모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은 재단이 지원한 작업 공간에서 1년간 협의회를 구성해 자율적으로 공간을 운영하며, 창작 활동을 한다.
주요 활동으로 동문거리 상점가와 연계한 전시와 오는 6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공유화음실(전주시 완산구 동문길60)에서 매달 2주간 개인전을 릴레이로 개최된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동문창작소가 다양한 예술 장르가 교류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전주 고유의 창의적 문화를 확산하는 창작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