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유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문화기반시설을 활용해 유아에게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데 목적을 뒀다.

신청은 8~22일까지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과 운영할 수 있는 도내 문화시설이다. 다만, 참여를 위해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 

공모 분야는 ▲예술꽃:핌형(일반형) ▲예술싹:틈형(인큐베이팅형) 두 가지 유형이다. 이 중 ‘예술싹:틈형’은 재단의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수행실적이 없는 신규 문화시설만 신청 가능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4개 내외의 문화시설을 선정,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향상과 인구감소지역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가산점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참여 인력에 문화예술교육사 1인 이상이 포함되거나, 문화시설이 인구 감소 지역인 경우에는 각 항목별로 2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유아기 문화예술교육은 감수성과 창의력의 토대가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더 풍부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jbct.or.kr)과 교육문화팀(063-230-7464, 7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