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이광연)는 3월 30일, 제95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두 번째 위원회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광연 위원장을 비롯한 제전위원, 남원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제95회 춘향제 추진 상황(2차) 보고 ▲제95회 춘향제 제전위원 행사 담당 배정 ▲춘향제 한복 입기 및 착한가격 캠페인 등의 추진 안건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또한 제95회 춘향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제전위원들에 대한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여 효율적인 협력을 도모했으며, 춘향제 기간 진행될 한복 입기 행사와 착한가격 캠페인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지역 전통과 문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방안을 마련했다.

제95회 춘향제는 2025년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광한루원 일원에서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와 품질 있는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춘향제의 매력을 한층 강화한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95회 춘향제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광연 제전위원장은 “한복 입기와 착한가격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전통과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