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이경윤)은 오는 4월 7일까지 ‘2025년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사업’의 참여 단체와 기관을 공모한다.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사업’은 학령기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 도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나아가 주체적인 성장과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10억 5천만 원 규모다.

신청 기간은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단체·기관별 1개 사업만 가능하다.

사업 유형은 ▲아동·청소년과 가족 대상의 ‘꿈다락 문화학교’, ▲성인 대상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2개 분야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61건 내외의 문화예술 단체와 기관을 선정하며, 선정된 단체는 최소 1,600만원에서 최대 1,800만까지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지난해 문화예술교육 현장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주요 개선 사항은 ▲공모 유형 개편, ▲문화예술교육사 가산점 도입, ▲평가체계 구축과 우수단체 관리 강화, ▲사업 브랜딩 강화를 위한 사업별 BI 활용 확대 등이다.

이 중 ‘꿈다락 문화학교’는 기존 육성형·심화형에서 일반형·예술강사형으로 개편했다. 특히, 예술강사형은 학교예술강사의 처우개선과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참여 인력을 모두 학교예술강사로 구성해야 한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사 참여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교육사가 참여 인력으로 포함될 경우 단체당 최대 2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여기에 안정적이고 질 높은 문화예술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전문가 현장 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단체와 프로그램 관리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사업별 브랜드(BI)를 개발하고 확대해 도민들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도민이 일상에서 지역적 특색을 담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내 역량 있는 문화예술단체와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jbct.or.kr)과 교육문화팀(063-230-7463, 7464, 7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