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은 지역 시각예술가의 타 지역 예술계 진출을 지원하는 시각예술 국내교류지원 사업의 참여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청년 시각예술가 대상 ▲전주×부산×성남 교류전 ▲전주×제주 교류전 등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접수 기간는 4월 1~9일까지다. 신청서는 전주문화재단 누리집(http://www.jjcf.or.kr)에서 내려받거나 전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063-211-92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따르면‘전주×부산×성남 교류전’은 만 19세에서 만 44세까지의 전주 연고 청년 시각예술가를 대상으로 모두 3인을 선정한다. 선정 작가들에게는 작품 창작지원비 100만 원과 함께 부산과 성남 지역 예술가와의 교류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어‘전주×제주 교류전’은 만 45세에서 만 65세까지의 중견 시각예술가를 대상으로 모두 6인을 선정한다. 선정 작가에게는 작품 창작지원비 150만 원과 함께 제주‘예술공간 이아’에서의 전시 개최와 제주 지역 예술가와의 교류 기회가 주어진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해를 거듭될수록 지역 간 교류전시 참여작가 공모에 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지역 작가들을 다른 지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단은 전주 시각예술가에게 타지역 예술계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하고자 시각예술 국내교류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