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20~31일까지 2025년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전주 프릭스!’ 어린이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전주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며, 전년도 참여자를 우선 선발한 후 단원규모 내에서 신규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3기 단원 25명은 오는 4월부터 매주 일요일 총 27차시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쇼케이스 무대와 정기공연을 갖게 된다. 

올해는 ‘꿈의 공간: 엉뚱한 숨바꼭질’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공간을 탐색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발레 무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팔복예술공장(www.palbokart.kr) 혹은 전주문화재단(jjcf.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모집기간 내 팔복예술공장 카페 써니에서는 지난해 활동결과를 소개하는 작은 전시회도 열린다. 22일에는 전시현장에서 학부모 대상 어린이 단원 모집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전주지역의 어린이·청소년들이 발레라는 무용 장르를 통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주 예술교육의 전문성과 시민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5년 연속 지원 방식으로 추진된다. 1~3년차까지는 매년 1억씩 총 3억의 국비를 지원하고, 4~5년차에는 지방비를 매칭하는 조건으로 연 최대 5천만원이 지원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