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오는 29일,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체험형 국악극 '별이와 무지개다리'를 초연한다.

이번 공연은 국악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와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기획된 작품이며 원작은 별이와 무지개다리, 별이와 지구별(로하이후북스 한나 원작)이다.

별이와 무지개다리는 반려견 '별이'와 어린이 '지율이'의 만남과 이별을 중심으로, 사랑과 책임의 가치를 전하는 이야기를 국악과 창작 안무로 풀어냈다.

연출과 각색은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김세희 단원이 맡았고, 국악연주단 소속 단원들이 주요 배역으로 출연, 다양한 캐릭터들이 국악 선율과 안무로 표현되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공연은 3월 29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무대에서 진행, 관람 대상은 36개월 이상으로 전석 무료로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3. 20.(목) 10:00부터 누리집(http://namwon.gugak.go.kr)에서 예약 가능,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및 카카오톡 채널(국립민속국악원 친구 추가), 전화(063-620-2329)로 확인할 수 있다.

김중현 원장은 “이번 작품은 아이들이 국악을 통해 감정과 이야기를 나누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