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2025 전북 대표 상설공연’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이하 노상놀이야)와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이하 브랜드) 등 2개 사업에 참여할 공연 콘텐츠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15일간이며, 도내 14개 시·군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 지자체는 공연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야 하며, 시·군비 매칭이 가능해야 한다.

공모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 및 수행단체는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한 후 구비서류를 갖춰 공문(시·군) 및 방문(수행단체) 접수하면 된다.

먼저‘노상놀이야’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거리예술 공연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총 5편의 공연 콘텐츠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공연 콘텐츠에는 도비와 시·군비를 포함해 각 시·군당 총 6,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군(공연단체)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거리예술 콘텐츠를 제작하고, 도내 대표 관광지에서 주말 13회 이상 상설 공연을 운영하며, 2회의 전북 대표 통합 퍼레이드를 진행해야 한다.

이어‘브랜드’ 사업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지역브랜드 공연을 육성하기 위해 총 6편의 공연 콘텐츠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공연 콘텐츠에는 도비와 시·군비를 포함해 각 시·군당 총 1억 5,000만 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공연은 역사, 무형(문화유산), 한옥경관 중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해 제작하고, 10회 이상 공연을 운영해야 한다.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작품 1편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전북 대표 상설공연은 전북만의 독창적인 문화 자산과 명소를 활용한 공연예술 사업으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지자체와 수행단체가 참여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예술회관운영팀(063-230-74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