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16일 전당 조리체험실에서 설 맞이 평양통일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 보훈단체협의회,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설 대표음식인 떡만둣국을 만들어 맛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훈가족 등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잊혀가는 우리 고유의 명절 문화를 되새겼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도영 원장은 “지역민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를 갖게 돼 뜻깊다”며 “올 한 해도 전통문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