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장인들에게 도제식 수업을 통해 전수받은 교육생들의 실력을 뽐내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오는 31일까지‘2024 한국공예 장인학교’ 결과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 전당에 따르면 한국공예 장인학교는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26주에 걸쳐 △단선 △목조각 △색지 △지승 △매듭 등 5과목을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50명 정원으로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초반 21명, 심화반 21명 모두 42명의 수료 및 졸업생 작품과 교수 5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교육 강사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10호 선자장(단선) 방화선 △제58호 목조각장 김종연 △제60호 색지장 김혜미자 △제61호 지승장 김선애 △제66호 매듭장 김선자 장인이 참여해 공예기술과 기법을 전수했다.
김도영 원장은 “이번 전시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 강사진에게 이어받은 교육생들의 솜씨와 1년 여 간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전주 공예 문화의 미래를 이어갈 교육생들의 작품 전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지산업팀(063-281-15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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