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총(회장 정두영)은 오는 10일 전주라한호텔에서 3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주예총이 출범한지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미래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텨온 30년, 일어설 10년’이라는 주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주의 예술문화를 지켜온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과 고단함을 함의하고 있다. 

포럼에는 총 8인의 공연?시각?미디어아트?문화축제 전문가들과 문화예술지원기관의 행정가 등이 참여해 전주예총 30년의 성과와 한계, 최근 트렌드,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두영 회장은 "먼저, 30년 동안 전주의 예술문화를 지키며 영광의 역사를 만들어 준 선배, 동료 예술인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예술인들의 권익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