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림문화재단(이사장 엄윤숙)은 오는 6일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 발달 장애인 주간활동센터인 좋은이웃(센터장 경은숙)과 함께 '행복한 좋은이웃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발달 장애우들이 준비한 앙상블, 합주, 카혼, 난타, 줌바, 국악 등 다양한 공연과 미술작품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국드림문화재단은 소외계층과 발달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교육과 심리상담 외 다양한 후원을 하고 있는 법인이다. 올해도 좋은이웃에 매주 방문해 발달 장애인들에게 미술 치료 및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를 뛰어넘는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엄윤숙 이사장은“다양한 지원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내내 모두가 장애라는 장벽을 뛰어넘어 문화예술인으로 발전 가능성을 확인받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갖는 발달 장애인을 위해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인 좋은이웃은 장애우들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특히 발달 장애인 지원사업 유공 표창을 받아 오는 13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다. 

경은숙 센터장은 “장애우 가족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는 일과 장애우 친구들의 삶 자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사명을 갖고 일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행복한 좋은이웃 발표회를 통해 장애우들과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