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중국 우한방직대학교에서 진행한 K-한지마을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한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한지모자와 K-한지마을에서 제작된 한지의상 등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글로벌 교육 교류 활동으로 기획됐다.

성과공유회에는 전당을 비롯해 중국 우한방직대학교, 군장대학교 LINC3.0 사업단 패션산업과가 참여해 K-한지마을 한지로 개발된 창작 체험키트 활용 한지공예 워크숍, 한지의상 전시 및 패션쇼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전당은 8월부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사업)의 일환으로 ‘K-한지마을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전통문화·관광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 중국 우한방직대학교의 남미령(Nan Meiling) 교수 외 4인을 초청해 한지를 활용한 창작 체험키트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도영 원장은 “K-한지마을 복합문화공간에서 개발된 창의적 아이디어 결과물을 선보인 이번 성과공유회가 글로벌 문화창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한지문화 중심지인 전주의 K-한지마을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