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7일부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경쟁 부문 한국경쟁/한국단편경쟁과 비경쟁부문 코리안시네마(장편) 그리고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역공모다.

공모 마감일은 출품 부문에 따라 다르다. 단편은 2025년 1월 17일까지고, 장편은 1월 31일 11시까지다. 상영시간(러닝타임) 기준으로 40분 미만은 단편, 40분 이상은 장편으로 구분하고 있다.

6일 전주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출품 공모는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 모두 장르 구분 없이 출품 가능하다. 다만, 2024년 1월 이후에 제작이 완료된 영화이어야 하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일 이전에 국내에서 상영된 적이 없는 코리아 프리미어 혹은 그 이상의 프리미어 조건을 갖춘 작품이어야 한다.

특히 한국경쟁 부문은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 연출작만 출품 가능하며, 한국단편경쟁/비경쟁부문(장편)/지역공모는 연출 작품 수의 제한이 없다. 지역공모는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감독, 제작자의 작품과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학교의 재학생 또는 전북 지역 50% 이상 로케이션이 진행된 작품이 해당된다.

출품은 전주국제영화제 출품 사이트(https://entry.jeonjufest.kr/)를 통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이후 내부 심의와 예심 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영화팀(submission@jeonjufest.kr / (02) 2285-0562)으로 하면 된다.

한편,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025년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10일간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