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성인 대상 문화 강좌 <서예인문학 ‘시작(始作)’>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예인문학‘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진행하던 인문학 강좌 ‘박물관 대학’의 후속 교육으로 서예문화를 주제로 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르면 새롭게 시작하는 강좌인 만큼 과거에서 현재까지 우리 일상 속에 함께하고 있는 서예문화를 발견하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세부 내용은 △서예의 현재적 위상과 미래(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6월 26일) △이야기가 있는 글씨와 그림(박진우 서예작가, 8월 28일) △묵향의 변신, 캘리그라피(여태명 원광대 명예교수, 9월 25일) △브랜드를 키우는 글씨의 힘(강병인 멋글씨작가, 10월 30일) △덕인, 붓을 만나다(곽종민 무형유산모필장, 11월 27일) 등으로, 서예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들이 출강한다.

이번 강좌는 6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6월과 9월 강좌는 예약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고, 8월, 10월, 11월 체험강좌는 6월과 9월 수강자 중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https://jeon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