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상류 및 섬진강 상류의 수질보전 감시활동을 위해 전북지방환경청은 환경지킴이 28명 채용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지킴이는 환경오염행위 감시 및 계도, 하천변 정화활동, 지역주민 교육 및 홍보 등을 실시하며, 주 5일·일 8시간 근무로 오해 12월 2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채용공고 내용은 전북환경청 누리집(www.me.go.kr/smg) 또는 워크넷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는 온라인(워크넷)과 오프라인(우편 또는 방문)으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고, 최종 채용자는 서류심사 후 면접을 거쳐 결정된다.

환경지킴이 사업은 지난 '07년부터 정부의 노동시장이행형 직접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취약계층의 생계유지 등에 필요한 소득보조를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환경지킴이들을 통해 불법어로·낚시행위·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 등 현장계도 1389건, 정화활동 5349건, 교육·홍보 200건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박건우 전북환경청 팀장은 “환경지킴이 사업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금강·섬진강 유역의 수질개선과 주민 고용효과 창출과 함께 주민참여형 유역관리를 도모하겠다. 다양한 활동을 계속 발굴하고, 환경지킴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