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 대강당에서는 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을 대상으로한 '119구급대 Team Work 향상 훈련'을 16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 119안전센터의 특별 · 일반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역할 분담 팀워크 훈련 방식으로 진행하고 심정지 환자 현장 활동 시 전문심폐소생술을 구현해 병원 전 소생률을 극대화하고 고품질 기본소생술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훈련은 심정지환자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로 이뤄졌다. 

주요 훈련으로는 '심정지 환자의 출동지령, 출동정보 파악, 장비선정, 후착대 상황전파, 현장도착 시 역할분담, 정보파악 등의 기본소생술, 후착대 도착시 팀워크 전문소생술, 병원이송단계의 사전연락, 상황전파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심전도 판독, 전문기도확보술, 정맥로확보, 백 밸브 마스크 사용' 등 심정지 환자에 제공된 응급처치 기술에 대한 정확한 수행확인 등 처치능력 훈련도 진행됐다.

향후 소방서는 전주완산소방서 운영페이지에 훈련 영상을 탑재해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이 상시 교육 훈련을 진행하도록 자료를 마련할 예정이며, 신규구급대원 대상 공통교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장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골든타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훈련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을 통해 구급대의 팀워크 향상과 병원 전 소생률을 극대화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