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어린이예술단(단장_천선미 전라북도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에 송년공연‘선물’을 개최한다. 

오는 17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되는 ‘선물’은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그동안 도민들이 보내 주신 성원과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년공연 ‘선물’은 어린이국악관현악단과 어린이교향악단이 합동으로 출연하는 대규모 공연이다. 특히 올해는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하여 국악과 양악은 물론, 성악 공연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전라북도어린이예술단은 예향전북을 이끌어 나갈 재능있는 어린이들이 문화자원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2000년 3월에 지자체 최초로 창단한 단체로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그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본 공연은 6세 이상 관람 가능한 무료 공연이며, 온라인으로도(www.tv123.kr) 공연실황이 중계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전라북도(280-4847) 및 나루컬쳐(1522-6278)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선미 도 어린이예술단장(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어린이예술단 단원들이 전라북도를 빛내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마음을 쏟아 지원하겠다”라면서 “도민들이 아이들의 꿈 보따리인 음악선물을 받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