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더문화(예술감독 이윤정)의 '2022 월간더문화'가 8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2022년 5월부터 시작되어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마다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삶을 지역민들과 함께 그려온 '2022 월간더문화'는 2022년 사단법인 더문화와 문화공간 이룸이 공동 기획한 장기 프로젝트 공연이자, 긴 대장정의 끝에 마지막 12월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2022 월간더문화의 마지막 공연이 될 이번 12월에는 테너 ‘조태진’, 테너 ‘지명훈’, 바리톤 ‘석상근’, 바리톤 ‘장광석’ 네 명의 실력파 성악가들이 8개월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부쩍 추워진 12월의 추위에 얼어붙은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녹이며 화려하게 막을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2 월간더문화를 계기로 모든 관객의 삶에도 문화가 피어올랐기를, 다시 피어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12월의 공연에는 부제가 정해졌다. ‘2022 월간더문화 문화전주, 피어오르다’가 12월 마지막 공연의 제목이다.

2022 월간더문화는 사단법인 더문화가 2022년 새롭게 기획한 올해의 주력 프로젝트로,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문화공간 이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월 다른 주제와 아티스트로 다채롭고 활기찬 공연을 꾸리는 장기 프로젝트 공연이다. 또한 전북에서 만나보기 힘든 세계적 명성의 예술가들과 도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열린 음악회임과 동시에 지역주민뿐만이 아니라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다 함께 관객이 되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써 도내 관광 사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2 월간더문화는 지난 5월 31일 시작되어 11월 29일까지 성황리에 공연이 마무리됐다. 지난 달인 11월에는 바리톤 ‘박흥우’와 피아니스트 ‘이영신’이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완창으로 어느새 소리 없이 다가온 겨울바람을 열띤 환호로 바꾸었으며, 2022 월간더문화의 마지막 공연이 될 12월에는 테너 ‘조태진’, 테너 ‘지명훈’, 바리톤 ‘석상근’, 바리톤 ‘장광석’이 여러 장르의 곡을 솔로, 2중창, 4중창 등을 통해 관객과 소통함으로써 문화가 피어오르는 밤을 함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전주 문화공간 이룸에서 ‘2022 월간더문화 문화전주, 피어오르다’로 만나게 될 테너 ‘조태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리트 오라토리오 예술전문사 디플로마 졸업,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UdK Berlin)성악과 디플롬 졸업,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 성악과 콘체르트엑자멘 졸업, 서울시합창단 · 군산시립교향악단 · 서산시립합창단 · 안동시립합창단 · 김포시립합창단 등과 솔리스트 협연을 하였으며 현재 국립 군산대학교 성악과 외래교수이다. 

또 다른 테너 ‘지명훈’은 경희대 성악과,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을 졸업하고 이대웅콩쿨 · 티타루포 · 사르차나 · 프라스키니 · 아라갈 국제 콩쿨 등에서 우승 및 입상을 하였으며 빠올로 바르바치니 아트 메니지먼트 소속가수로 이태리 · 독일 · 프랑스 · 스페인 · 오스트리아 · 스위스 · 덴마크 등 15개국 주요 극장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 및 코리안 텐테너즈 초청 공연 · KBS FM 40주년 기념콘서트 · 세바시 초청 강연, 그리고 경희대와 상명대 외래교수를 역임하였다. 

바리톤 ‘석상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 유럽의 권위 있는 국제 성악 콩쿨에서 7차례 그랑프리 우승을 하였으며 이태리 피에트로 마스캇니 국립음악원 수석 졸업, 독일 뮌스터오페라극장 전속 주역 가수 역임, 대한민국을 빛낸 성악가상 수상, 이태리 · 독일 · 스페인 · 루마니아 · 폴란드 · 스웨덴 · 크로아티아 등의 유럽극장과 일본 · 중국 무대에서 활약, 서울종합예술학교 성악과 초빙교수 역임, 정부와 외교부 주관 국가기념행사에 초청되기도 한 성악가이자 현재는 사회적 기업 ㈜툴뮤직 소속 아티스트로 국내와 해외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마지막으로 바리톤 ‘장광석’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임웅균 교수 사사)하고 비엔나 시립음대 오페라과 석사과정(Master of Arts) 이수, 2009년 독일 밤베르크 여름 오페라 축제 ‘라 보엠’ · ‘마르첼로’ 데뷔, 오스트리아 · 불가리아 · 체코 · 스페인 · 독일 · 크로아티아 등 유럽에서 20여 편의 오페라 활동을 하였으며 2012년에 귀국 후 ‘투란도트’ · ‘돈 죠반니’ · ‘리골레토’ 등 지난 10년간 60여 개의 오페라 프로덕션에 참여하였고 방송인 · 음악 칼럼리스트 · 환경단체 홍보대사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네 명의 성악가, ‘조태진’, ‘지명훈’, ‘석상근’, ‘장광석’은 오는 12월 27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전주 문화공간 이룸에서 2022 월간더문화 문화전주, 피어오르다 공연으로 문화가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무대를 위해 여러 장르의 곡들과 함께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2022년 5월에 출발한 2022 월간더문화는 장장 8개월 대장정의 끝을 바라보고 있으며 어느새 이번 달인 12월 마지막 주 화요일의 공연만 남겨두고 있다. '2022 월간더문화 문화전주, 피어오르다'를 마지막으로 사단법인 더문화와 문화공간이룸의 2022년 공동 기획, 장기프로젝트인 2022 월간더문화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윤정 예술감독은 "지난 5월에 출발한 2022 월간더문화가 어느새 긴 여정의 마지막에 도달했다. 그동안 함께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리며, 8개월 여정의 준비와 진행에 아낌없이 쏟아부어 시원하기도, 보내야 하는 섭섭한 마음도 드는 것 같다."며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2022 월간더문화를 계기로 모든 관객분의 삶에 문화가 양껏 피어올랐기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다시금 피어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12월의 마지막 공연에는 '2022 월간더문화 문화전주, 피어오르다'라는 부제가 정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관객분들께서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며, 소리 없이 훌쩍 다가온 12월에 문화공간 이룸에서 따뜻함을 가득 채워 가시기를 바란다. 내년에도 여러분과 소통하며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삶을 위해 열심히 뛰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