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영춘·장현우, 이하 지사협)는 관내 어르신 세대 50가구에 화장실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매트 설치를 완료했다.

부귀면 지사협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해당 가구에 안전손잡이 등을 설치했다. 

이는 부귀면 지사협이 추진한 2022년 신규사업으로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은 신체 기능이 약해지고 근력이 줄어들면서 낙상의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물기가 많은 화장실에서 자주 넘어져 건강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세대를 선정해 지원했다. 

부귀면 지사협은 사업추진을 위해 각 마을 이장들로부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세대를 추천을 받고, 각 세대를 방문해 설치 필요성을 검토해 대상자를 확정했다.  

화장실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매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작년에 화장실에서 미끄러진 이후로 허리가 다쳐서 거동이 불편했는데 이젠 편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다닐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박영춘 위원장은 “화장실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매트 설치 지원사업은 2022년에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