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상욱과 첼리스트 이호찬의 듀오 리사이틀이 전주에서 열린다.

‘박상욱 & 이호찬 듀오 리사이틀’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전주 문화공간 이룸(이사장 이윤정)에서 막을 올린다.

‘박상욱 & 이호찬 듀오 리사이틀’은 문화공간<이룸>과 사단법인더문화가 공동 주최, 주관한 초청 공연으로 지난 7월 성황리에 열렸던 <2022 월간더문화>-7월 공연의 주인공인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 ‘신박’, 그중의 한 명인 ‘박상욱’과 각종 국내외의 콩쿠르를 휩쓴 첼리스트 ‘이호찬’의 듀오 리사이틀 공연이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와 세계적인 첼리스트의 만남을 전주 문화공간<이룸>에서 직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피아니스트 박상욱은 위에서 언급했듯, 지난 2022년 7월에도 문화공간 이룸에서 <2022 월간더문화>의 공연에 ‘신박듀오’로서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박상욱은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21세기 영아티스트 피아노 국제콩쿠르 피아노에서 우승, 이탈리아의 저명한 실내악 콩쿠르인 Premio Gui 콩쿠르 최연소 참가 및 특별상 수상 등 10대 시절 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과 입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2013년부터 박상욱이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결성한 피아노듀오 신박은 유럽을 중심으로 연간 40-50회의 공연을 펼쳐오고 있으며 유럽 피아노 듀오계에서 가장 떠오르는 젊은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이 베이스인 박상욱은 현재 국내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데, 대관령평창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경기실내악축제 등에 출연하였고 KBS교향악단, 성남 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MBC TV예술무대, SBS 영재발굴단에도 출연하였다.

첼리스트 이호찬은 예원, 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입학, 독일 함부르크 음대 Master(석사)과정 졸업 후 뤼벡 음대에서 Konzertexamen(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에서 전문연주자과정(Post graduate)을 졸업하였다.

중앙음악콩쿠르를 비롯해 오사카국제콩쿠르 현악부 전체 1위 및 특별상 등 국내외의 콩쿨에서 입상을 한 이호찬은 한국 무대에서 금호영재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이후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 금호영재 10주년, 20주년 기념 콘서트, 금호아트홀 찾아가는 음악회 시리즈, 예술의 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콘서트, 예술의 전당 IBK홀 개관연주, 전주 어울림 실내악 페스티벌, 영아티스트 포럼 앤 페스티벌 “현악본색”, 통영국제음악제, 평창대관령음악제 등 다양한 무대에 솔리스트 또는 실내악 연주자로 초청받아 연주하였다.

또한 예술의 전당의 기획공연인 ‘11시 콘서트’와 ‘토요콘서트’ 시리즈에서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해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 소사이어티 ‘빨간 머리 신부 시리즈’, Musicalps Seongnam Festival’, 독일 Philharonisches Orchester Lubeck 등에서도 협연자로 초청되었다. 현재 스테이지원 아티스트, 아더(Ader) 첼로 콰르텟 리더, 앙상블 블랭크의 the Artist Committee, 앙상블 자비에 활동 및 책가옥 음악감독, 유튜브 채널 ‘오늘도 서초동’ 등 연주와 기획자로 활동중이며 신박듀오의 박상욱 피아니스트와 함께한 첫 데뷔 앨범이 2022년 10월 발매되었다.

오는 2022년 12월 6일 화요일 문화공간<이룸>에서 피아니스트 박상욱과 첼리스트 이호찬은, 클라라 슈만, 로베르트 슈만, 그리고 슈베르트 등의 3개의 로망스 및 소나타 등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차근차근 쌓아 올려온 그들의 예술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고 한다.

사단법인더문화와 문화공간 이룸은 이번 ‘박상욱 & 이찬호 듀오 리사이틀’ 공연을 통해,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기회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지역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구태여 이동하지 않아도 동네 또는 지역 내에서 풍부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충분히 누리고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윤정 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이 문화와 함께하는 삶을 더욱 가까이, 그리고 자주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보다 용이하게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감상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다."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박상욱과 첼리스트 이호찬의 말이 필요 없을 무대를, 어떠한 불편함도 없이 오롯이 감상하실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준비 중이다. 오는 6일, 넘치는 예술의 바다속에서 유영하는 최고 수준의 무대를 마음껏 즐기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