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농협 이사를 지낸 김만기 전북리더십연수원 부이사장의 자서전 '함께 걷는 동진강' 출판기념회가 오는 10일 정읍 칠보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8일 발행하는 이 책은 김 부이사장의 농업활동 이야기, 공부보다 일에 매달릴 수밖에 없던 성장기, 주경야독으로 만학도가 된 과정, 능력과 성실만으로 최고 농장주로 성장한 이야기까지 그의 목표와 신념을 향해 달려온 삶의 기록이 담겨있다.

김만기 부이사장은 "옹동, 산외, 산내, 칠보를 정신적 지주와 같은 존재로 여기며, 그들에게 배운 도전정신으로 사사로운 유혹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목표와 신념을 향해 달려왔다"며 "논농사와 소를 키우며 생활하면서 성실함과 도전정신, 그리고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주경야독의 열정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이 용기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만기 부이사장은 전북과학대를 졸업하고, 칠보농협 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칠보농협 감사, 도강 김씨 정읍화수회 회장, 피등목장 대표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