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병완, 최병삼)는 28일 지역 내 한파 취약계층 41세대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겨울이불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한파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세대에게 고급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겨울나기를 돕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인적안전망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 내 주민, 착한가게 등 200여명의 후원자가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연합모금액을 활용하여 그 의미가 더해졌다.

최병삼 민간위원장은 “재난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찾아오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 한파에 특히 취약한 홀몸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 이웃이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이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상호의존으로 연립함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용지면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설립 이래로, 용지면 행정복지센터와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김장김치 나눔사업 등 매년 15개 이상의 지역특화사업을 추진, 1,070세대를 지원하였고, 행정의 통합 사례관리 및 읍면동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활용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