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3~5일까지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 : 사유의 시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팔복예술공장은 국내·외 예술가를 대상으로 예술교류 활동증진과 안정적인 창작공간을 제공, 2018년부터 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선정된 권다예, 김영봉, 김희선, 문채원, 윤미류, 장영애, 정희정은 이번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관람객과 직접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오픈스튜디오: 사유의 시간’은 5기 입주작가 7인의 작업실을 공개하는 행사로, 그동안 작가 본인과 몇몇 사람들만이 접근할 수 있는 폐쇄적 사적 공간이었던 작가의 작업실이 오픈스튜디오 기간 동안 열린 공간으로서 살아있는 예술인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공적 장소로 변화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단순히 작가의 작업실을 공개하는 행사를 넘어, 지역민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작가의 작업실 관람과 지역민 연계 프로그램은 사전접수(팔복예술공장 인스타그램 DM 및 유선접수 ☎063-212-8801) 및 일부 현장접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및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창작기획팀 송민경 주임은 "이번 오픈스튜디오 기간동안 작가의 작업실에서 개념적 사유의 흔적을 찾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유의 흔적에 대해 작가와 관람객 간 창작작업을 넘어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