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에서 시행하는 소극장(소공연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소극장(대표 박광천)이 연극 '비듬'을 무대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주시 경원동에 위치한 창작소극장은 1990년 개관 이래로 수백 편의 연극을 공연했다. 정통 연극에서부터 대학교 동아리 극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출신을 불문하고 만인의 극장으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단체다.

재단에서 시행하는 소극장(소공연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소극장이 준비한 공연 '비듬'은 2018년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작으로, 당시 심사위원으로부터 ‘당장 공연으로 만들어도 손색없을 만한 희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연극 '비듬'은 사람을 피해 1년간 칩거하던 주인공 용식이 비듬으로 인한 참을 수 없는 간지러움을 해결하려 미용실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인간적인 이야기를 유머와 감동으로 풀어낸다.

'비듬'은 전주시 경원동에 위치한 창작소극장에서 오는 11월 1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현장 발권 또는 카카오톡 채널<창작극회>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000원이다. 카카오톡 채널 '창작극회' 친구추가를 통해 예매할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창작극회' 또는 전화 063-282-1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