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지난 24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환경인플루언서 클린하이커스와 함께 '2022 전북가치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1월까지 전북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 명산 및 둘레길 등을 대상으로 총 6회 플로깅(트래킹 + 청소)을 진행, 현장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활용해 정크아트를 선보이는 전북형 ESG 관광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지역상생의 목표를 가진 도내 기업과 연계를 통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ESG 실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RE:EARTH 플로깅 키트 100개를 제공하고, 향후 전라북도 주요 관광지에 친환경 분리수거함을 설치하는 캠페인 등 재단과 함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박소연 리더는 이번에 진행된 한복 줍깅 프로그램에 참여 후 “앞으로도 전라북도 유일의 백화점으로서 관광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및 기관 참여형 ESG 프로그램과 지역축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전북형 ESG 관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 전북가치여행' 참여에 대한 세부내용은 재단 인스타그램(@jbct.or.kr) 또는 클린 하이커스 인스타그램(@clean_Hikers) 또는 관광사업팀(063-230-7484)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