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경

가야금 연주자 배유경씨가 싱글 미니앨범 '쉼'이 국악 매니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싱글 미니 앨범 '쉼'은 과거의 시간을 기반으로 무엇을 기억하며 남겨야할지 질문을 던지는 앨범으로, 갇혀있어야만 했던 시간속에서 내면을 들여다보며 슬픔 행복을 마주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치유와 위로를 담았다.

싱글 미니앨범 '쉼'

'쉼'은 마치 다 큰 어른이 소풍 가기 전날 밤에 설레하는 감정을 담은 메인 타이틀곡 '소풍', 해금 연주자 이솜씨와 공동으로 연주한 'The wedding', 그리고 18현 가야금을 위한 '몸짓' 등 드라마 궁 ost작곡가인 김현보씨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이고운 작곡가의 곡으로 구성돼 있다.

가야금 연주자 배유경씨는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 석사과정을 밟았고, 현재 KBS 국악한마당 전속반주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함께 참여한 해금 연주자 이솜씨는 중앙대학교 국악대학을 졸업했다.

한편, 배씨의 싱글 미니앨범 '쉼'은 지난 8월 10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