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가 지난 23일 한국문화의집 KOUS(서울 강남구)에서 결선이 진행, 무용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박솔지’ 어린이(동송초 6년)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국악큰잔치는 국악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 59팀(93명)이 관악, 현악, 민요, 판소리, 풍물, 가야금병창, 무용 총 7종목으로 나눠 진행, 예선을 통과한 20팀(45명)의 참가자들이 지난 23일 대면 결선심사에서 치열하게 경쟁 끝에 대상, 금상 등 수상자가 결정됐다.

영예의 대상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무용 부문의 ‘박솔지’ 어린이가 차지했으며, 각 부문별 1위는 금상(문화재청장상)은 가야금 병창 부문 ‘윤서희’ 어린이(심학초 6년), 민요 부문 ‘윤지은’ 어린이(서울태랑초 5년), 관악 부문 ‘윤하원’ 어린이(남부초 4년), 현악 부문 ‘원소현’ 어린이(선린초 4년), 판소리 부문 ‘이초아’ 어린이(송원초 3년), 풍물 부문 ‘김서진 외 13명’ 어린이들(미동초)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국악큰잔치 수상자들에게는 초청공연 기회를 제공해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성장과 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