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2 전라북도 관광벤처 공모전’을 통해 전북관광 혁신성장에 기여할 총 7곳의 관광벤처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도내 혁신적 관광기업 발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시행, 올해 재단 국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설립된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의 첫 번째 사업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관광벤처 7곳 중 지역상생 관광기업은 한옥을 활용한 워케이션 프로그램 개발(청개구리) 이며, 지역혁신 관광기업은 짐 보관 및 배송서비스(청기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영상 아카이브 플랫폼(스포미디어), 스마트 기술 기반 통합 관광 앱(브라이트), 지역 캐릭터 활용 관광 플랫폼 구축(로컬아이), 원도심 로컬관광 해설투어(크리티션), 메타버스 활용 지역관광 상품 개발(연을 담다) 등 6곳이다.

선정된 전북관광벤처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외에도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내 사무공간 및 회의실 지원, 기업별 맞춤형 교육,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 등 기업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도 제공된다.

지역상생 관광기업으로 선정된 청개구리 이준석 대표는 “풍부한 문화유산 및 생태자원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전라북도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 등 지역 특화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전북지역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과 우리 기업의 비전처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한 2022년 국비공모사업에 선정, 진행되는 사업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