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무주군이 지원하고 무주산골영화제가 기획 제작한 장편영화 <달이 지는 밤>이 지난 22일 전국에 개봉하며 절찬리 상영중인 가운데, 무주산골영화관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무주양수발전소의 후원을 받아 무주 군민을 위한 <달이 지는 밤> 특별 무료상영이 진행중이다.

그동안 한국수력원자력(주) 무주양수발전소는 무주 군민의 새로운 문화 향유를 위하여 무주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지원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특히 작년 2021년 4월에는 <미나리>, <자산어보>와 같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영화를 선정하여 무료 상영회를 후원, 무주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9월 22일부터 한국수력원자력(주) 무주양수발전소는 무주배경영화 <달이 지는 밤>의 무주 군민 무료상영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달이 지는 밤>은 무주에서 100% 촬영해 무주 군민이 참여한 장편영화로, 무주를 떠난 사람들과 남은 사람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그리움의 영화다. 이미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을 받고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으로 소개되는 등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조제>, <더 테이블>의 김종관 감독과 <괴이>,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장건재 감독이 함께 이 영화의 연출을 맡아 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며, 영화와 방송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작품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금순, 안소희, 강진아, 곽민규 네 배우의 활약도 돋보이는 영화다.

15세 이상 무주 군민이라면 누구나 <달이 지는 밤>을 무주산골영화관에서 10월 13일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상영시간표는 무주산골영화관 카카오톡 채널(카카오톡에서 ‘무주산골영화관’ 검색) 및 홈페이지(muju.moonhwain.net)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무주산골영화관(063-322-7053)으로 가능하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