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낸 시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특별기획한 콘서트를 오는 9월 28일 오후 7시부터 사랑의 광장에서 JTV 전주방송사와 귀랑 기획사가 주관하는 ‘남원시민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아모르파티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중들을 만나온 트로트 대모 김연자와 사랑의 밧줄의 김용임과 편승엽, 서지오, 박구윤, 안성훈, 소유미, 금청 등 트로트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상당 기간 문화행사를 누리지 못한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얻길 바란다”면서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야외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며 힐링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