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전라북도 서예인들과 함께 하는 2022년 기획전시‘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지난 19일 남원전을 시작으로 10월 24일 고창전으로 마무리 된다. 
  
22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서예의 본고장인 전라북도의 서예진흥과 발전을 위해 14개 시·군 작가 총 603명이 참여하는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를 기획했다. 각 지역별 작가들이 애향의 마음을 담아낸 이번 전시는 11개 시·군 전시장에서 다양한 전북서예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전시를 위해 서예비엔날레는 "전라북도 출향작가를 모집하고, 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진작가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도민이 함께하는 서예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별 전시기간 및 전시장의 접근성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전시를 통해 내년에 개최되는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면서, 올 가을 전라북도 전 지역에 신명나는 서예 바람이 불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장은성 기자